[지정법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라이브 워크, 참가자 모집
hit. 1093 2021-07-26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제16회 자살예방캠페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사생밤) 라이브 워크가 8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2019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3799명(2020년 통계청)으로 하루에 약 37.8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셈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와 단절된 채 힘든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생명의전화는 전국공통상담전화, 한강 다리 SOS생명의전화, 사이버 상담 등 상담사업과 자살예방센터, 자살자유가족센터와 같은 여러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생밤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라이브 워크는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걷는 장소는 달라도 한날한시에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 라이브 버추얼 걷기대회의 콘셉트를 확대해 진행된다.

지난 19일 접수를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선착순 80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5.9km, 11.3km, 37.8km 중 거리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각 거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 5.9명, OECD평균 10만 명당 자살률 11.3명,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자 수 37.8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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