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법인] 개코, 최자, 핫펠트 등 아메바컬쳐 아티스트 사랑의달팽이 '소리원정대' 참여
hit. 539 2021-06-28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에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6인이 ‘소리원정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리모아’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언어재활을 돕기 위해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캠페인으로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 지원으로 진행된다.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해 전달하는 이를 ‘소리원정대’로 지칭하며 캠페인은 올해 10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한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6인은 개코, 최자, 핫펠트, 따마, 쏠, 허성현이다. 이들이 수집한 일상 속 소리는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개코)’, ‘도마 위 양파 써는 소리(최자)’, ‘글씨 쓰는 소리(핫펠트)’, ‘피아노 치는 소리(따마)’, ‘메이크업 하는 소리(쏠)’, ‘문 노크하고 여닫는 소리(허성현)’ 등이다.

전달된 소리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교재로 제작되어 사랑의달팽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oree119)과 소리모아 홈페이지(www.sorimoa.com)에 공개되어 있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한 다이나믹 듀오는 “하나, 둘 모인 소리들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교재로 활용이 된다고 한다. 소리영상을 촬영해 전달하면 누구나 저희와 함께 소리원정대가 될 수 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세탁기 알림음, 초인종 소리, 전자레인지 돌아가는 소리 등 일상 속 평범한 소리가 청각장애인에게는 낯선 소리로 들릴 수 있다. 함께 모은 소리가 청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이어주는 작은 기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하면 매월 99명을 선정해 소리모아 굿즈를 증정한다. 총 4종의 소리모아 굿즈는 스티커, 뱃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굿즈를 모두 모아 인증 시, 소리모아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소리원정대 참여를 위해서는 3개의 소리동영상을 촬영해 ‘소리모아’ 카카오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촬영 시 유의사항은 소리모아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 개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하여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ree11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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