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에서 농약얀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 실시

생명보험재단, 강원 삼척시에 농약안전보관함 첫 보급하며 노인자살예방 환경 구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 6일(수) 강원도 삼척시에서 김영미 삼척시 보건소장,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열고 농약안전보관함 50개를 전달했습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삼척시의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은 2015년 98.7명에서 2018년 13.2명까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점차 반등하여 2020년 37.3명을 기록해 노인의 자살 시도를 사전에 막고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강원 삼척시를 신규 보급지역으로 선정하고 삼척시 근덕면 및 하장면 총 5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마을 이장 및 주민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하는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 연계기관과 협력하며 농촌 맞춤형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생명보험재단 송기정 상임이사는 “삼척은 노인인구 비율이 25.4%로 매우 높은 초고령 사회로,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이 필수라고 판단해 삼척을 농약안전보관함 신규 보급지역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보급을 통해 삼척시의 노인 자살률 상승 추세가 멈추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붙임 1> 삼척시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시군구별 65세 이상 자살 현황)

(단위: 인구 10만 명당 명)

※ 2020년 강원도 평균 노인 자살률: 56명

※ 2020년 전국 평균 노인 자살률: 41.7명

<붙임 2> 2022년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현황

• 2022년, 전국 8개 광역 내 11개 시군구 총 2,0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 올해 보급 선정 지역은 사업 신청지역의 자살률 현황 및 최근 자살 변동 추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률 및 기존 보급 이력 등을 고려해 선발

• 선정 지역

<붙임 3> 농약안전보관함 역대 지원 현황 (2011년~2021년)